본문 바로가기
드라마, 영화 리뷰

청설 줄거리 & 리뷰 :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첫사랑 이야기

by 블루베리팝콘 2020. 8. 11.

 

청설 (聽說)

Hear me


 

 

- 감독 : 청펀펀

 

- 출연 : 펑위옌, 진의함, 천옌시

 

- 장르 : 로맨스 / 멜로

 

- 개봉일 : 2009년 제작, 2018년 11월 8일 재개봉

 

- 등급 : 전체 관람가

 

- 러닝타임 : 109분

 

 

 

청설 줄거리 (스포 포함)

 

 

남자 주인공 티엔커는

 

부모님의 식당 일을 돕고 있는

 

서글서글한 인상에 잘 웃는 순박한 청년이다.

 

 

이야기는 어느 날 수영장으로

 

도시락 배달을 간 티앤커가

 

청각장애를 가진 수영선수 샤워펑을

 

응원하고 있는 샤워펑의 동생

 

양양에게 한 눈에 반하면서 시작한다.

 

 

 

여주인공 양양은

 

돌아가신 엄마, 선교활동 중인 아빠의

 

빈자리를 메우며

 

청각장애인 언니를 홀로 돌보고 있다.

 

 

언니를 잘 돌보겠다고 한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려는 양양

 

아무리 힘이 들어도 힘든 내색 없이

 

항상 웃고 씩씩해 보인다.

 

 

 

처음엔 그저 환하게 웃는 얼굴이

 

예뻐보이기만 했던 양양 

 

 

"왜 당신은 늘 언니 생각만 해요?

 

당신이 당신 생각을 하지 않으니까

 

내가 자꾸 당신 생각을 하게 되잖아요."

 

 

하지만 세상의 중심이 언니인듯

 

자신을 희생하고

 

늘 언니만을 생각하며 아둥바둥 살아가고 있는

 

양양의 모습에

 

티엔커는 짠한 마음까지 생기게 되는데...

 

 

 

특별히 신경 쓴 영양탕을 끓여오고

 

비싼 도시락을 챙겨주며

 

양양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티엔커

 

그런 티엔커가 싫지 않은 양양

 

 

 

하지만 티엔커와의 데이트를 즐기던 밤

 

혼자 집에 있던 언니는

 

바깥에서 화재가 난 줄도 모르고

 

잠이 들었다가 연기를 마시는

 

사고를 당하고 만다.

 

 

그리고 그 일로 인해 샤오펑은

 

올림픽 출전 기회도 잃게 되는데...

 

 

 

언니의 일로 죄책감에 사로잡힌 양양

 

티엔커를 만나주지도 전화도 받지 않는다.

 

 

 

혼자 애가 타는 티엔커

 

 

하지만 언니를 저버릴 수 없는 양양은

 

혼자 소리죽여 우는데 

 늘 웃고 있지만 삶이 버거운 아이 양양과

 

그런 양양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은

 

순수 청년 티엔커의

 

가슴 따뜻한 첫사랑 이야기

 

 

 

청설 리뷰

 

 

개인평점 : ★

 

 

러닝 타임 109분이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는 영화

 

 

 

출연진 모두가 그렇게 착할 수 없는 착한 영화

 

 

가족간이라도 누군가 한 사람의

 

일방적인 희생은

 

오히려 부담이고 짐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영화

 

 

그리고 다 보고 나면 가슴이 따뜻해지는

 

마법같고 동화같은 힐링 영화

 

청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