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 영화 리뷰

호일천 프로필, 출연작, 최근 스캔들 소식까지

by 블루베리팝콘 2020. 8. 22.

 

호일천  프로필, 출연작, 최근 스캔들 소식까지


 

 

다 늙어 어쩌다 중드에 빠져서, 하다 하다 이제 배우 덕질까지 하려는 나. 매일 밤 이렇게 중드를 봐재끼다가는 한 번도 배운 적 없는 중국말로 방언 터지게 생겼음.

 

각설하고, 오늘은 치아문단순적소미호(아름다웠던 우리에게)에서 늙은 가슴을 뛰게 한 호일천에 대한 덕질을 해보겠음.

 

 

호일천 프로필

 

치아문호일천

이름 : 호일천 (胡一天, 후이 티엔)

출생 : 1993년 12월 26일, 염소자리, 닭띠

출생지 : 중국 저장성 항저우

신장 : 188cm

직업 : 배우, 가수, 모델

수상내역 : 2017년 텐센트 미디어 성광 대상 잠재력 있는 드라마 남자배우상 수상

 

 

호일천 웨이보 바로가기

 


 

중국의 얼굴 천재, 중국의 차은우라 불리는 호일천, 188cm 장신의 키에서 눈치챌 수 있었겠지만, 처음 연예계 데뷔는 모델일을 하면서였다.

 

 

개인적으로 호일천의 모델핏이 가장 잘 살았던 드라마 속 장면은 치아문단순적소미호에서 천샤오시를 데려다주던 장면이었다.

 

자동차 헤드라이트 불빛을 등지고, 특유의 시크한 얼굴로 천샤오시에게 유유히 걸어오던 쟝천, 어두운 골목길을 한순간에 런웨이로 만들어버리는 클래스였음.

 

 

하얀 피부, 웃을 때 수줍게 패이는 보조개, 살짝 어색한 양쪽 쌍꺼풀, 호일천의 얼굴에서 뭐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구석이 없다.

 

짧다면 짧은 배우 경력에, 연기가 외모를 따라가려면 아직은 시간이 필요해 보이지만, 얼굴과 슈트발이 모든 걸 보상해주는 배우 호일천.

 

심지어 치아문단순적소미호의 OST까지 불렀을 정도로 노래까지 잘 부른다니, 키보드를 두드리는 이 순간에도 입가의 흐뭇한 미소를 지울 수가 없음.

 

 

호일천 출역 작품

 

2016년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호일천은 매년 작품에 주, 조연으로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차근차근 다져오고 있다.

 

 

호일천의 드라마 대표작으로는 하지미지 (2017, 조연), 치아문단순적소미호 (2017, 주연), 절대쌍교 (2018, 주연), 암련귤생회남 (2018, 주연), 친애적 열애적 (2019, 조연) 등이 있다.

 

그리고 드라마를 찍는 바쁜 와중에도 호일천은 다수의 예능에도 출연하며 열일을 했는데, 호일천이 출연한 예능프로그램으로는 쾌락대본영(2017~2019), 국극성전(2018), 이십사시간 시즌3 (2018), 통팡위성춘완(2018), 창조101(2018), 마이 리틀 원 (2018). 신무림대회(2018) 등등이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 호일천이 출연한 대표작들을 잠깐 훑어보자.

 

하지미지 (2017년작)


2017년 중국 후난위성 TV에서 방영한 하지미지는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청춘 드라마로, 학창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들이 어른이 되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총 48부작으로 진학동, 백경정, 정상 등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로, 호일천은 이 드라마에서 조연인 구준 역으로 출연했다. 지금보다는 좀 더 풋풋한 모습의 호일천을 보고 싶다면, 한번 찾아봐도 좋을 것 같다.

 

치아문단순적소미호(2017)


 

2017년 텐센트 TV에서 방영된 치아문단순적소이호, 이 드라마를 제외하고 호일천을 얘기할 수 있을까?

 

전설적인 대만 드라마 <장난스러운 키스>를 오마주 했다고도 하는 이 드라마는, 어린 시절부터 옆집에 살던 남학생을 짝사랑하면서 벌어지는 청춘들의 사랑 얘기다.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쟝천 역을 제대로 소화해낸 호일천은 단숨에 중국 연예계의 슈퍼루키로 떠오른다.

 

장난스러운 키스류의 청춘 로맨스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보시기를 강추한다. 2번 봐도 재미있다.

 

 

치아문단순적소미호 보러가기

 

 

 

절대쌍교 (2018)


중국 CCTV에서 방영한 절대쌍교에서 호일천은 주인공 화무결 역을 맡고 있다.

 

태어나자마자 각기 다른 환경에서 자라게 된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김용과 더불어 중국 무협소설의 대가로 불리는 고룡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탄탄한 스토리에 배경, 배우들의 연기, 연출까지 모두 수준 이상이다.총 44부작으로 제법 긴 편이지만, 무협드라마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한다.

 

친애적, 열애적 (2019)

 


2019년 중국 저장위성 TV에서 인기리에 방영한 친애적, 열애적.

 

이 드라마에서 호일천은, 주인공 한상옌의 사촌동생으로 중국 게임 랭킹 1위이자. 게임팀 K&K의 리더 오백 역을 맡고 있다.

 

15살에 대학을 입학한 공부 천재 소녀가 프로게이머에게 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인데, 사실 앞의 몇 회보다 개인적으로 확 안 끌려 접은 드라마다. 요즘 이것 말고도 볼게 너무 많아서 앞에만 보다 접은 드라마들이 얼마나 많은지 (ㅠ). 

 

그래도 모른다. 언젠가 다시 봤는데 너무 취향이라, 왜 이걸 진즉에 안 봤지 후회하게 될지도. 방영 중에 인기를 끌었던 건 그만한 이유가 있었을 테니까 말이다.

 

 

호일천 스캔들

 

 

최근 호일천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전 여자 친구가, 호일천과 포옹하고 있는 사진과 함께 간 호텔 CCTV, 심지어 치아문에서 같이 연기한 여주인공 심월을 비하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파일까지 공개하고, 대화 내용을 웨이보에 올리기까지 한 것.

 

특히 드라마에서는 그렇게 찰떡궁합을 자랑하던 배우 심월에 대해, 못생겼다는 둥의 비하를 했다는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어느 인터뷰에서 호일천 자신이 자신의 성격이 치아문의 쟝천처럼 시크하고 나쁜 남자라고 했다더니, 자신의 말을 몸소 실천이라도 한 게야?

 

게다가 팬들이 귀찮다는 둥, 심지어 약 어쩌고 하는 언급도 있었다는데. 일각에서는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그 나쁜 약이라는 소리도 있음.

 

아, 나 마이 실망했음, 어쩔 거야, 호일천. 하지만 아직 탈덕은 안 할게. 반성 많이 하고, 좋은 작품으로 이번 실수를 만회하기를 팬으로서 바람.

 

이상, 중국의 떠오르는 배우 호일천에 대한 덕질이었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