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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리뷰

무료영화) 작은 아씨들 (1949)

by 블루베리팝콘 2020. 9. 7.

 

작은 아씨들 (1949)

- Littel Women -


 

 

- 감독 : 머빈 르로이 (Mervyn Leroy)

 

- 출연 : 준 앨리슨(June Allyson), 피터 로포드(Peter Lawford), 마가렛 오브라이언 (Margaret O'Brien), 엘리자베스 테일러(Elizabeth Taylor), 자넷 리(Janet Leigh) 등

     

- 장르 : 드라마/가족/로맨스/멜로

 

- 개봉 : 1949년작

 

- 등급 : 전체 관람가

 

- 러닝타임 : 122분

 

- 줄거리 : 194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하고, 한 때 부유했다가 가난해진 마치 가의 개성 강한 네 명의 딸들의 성장 스토리와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 작은 아씨들 시리즈 : 1917년작, 1918년작, 1933년작, 1946년작, 1958년작, 1989년작, 19994년작

 

 

작은 아씨들 - 등장인물

 

첫째 딸, 메그 역의 자넷 리


맏딸답게 어른스럽고 온화한 성격이다.

하지만 자기 주장 강하고 개성 넘치는

둘째 조에 비해 집안에서

무게감이나 존재감이

다소 떨어지는 면이 없지 않다.

옆집 로리의 가정교수인 존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둘째 딸, 조 역의 준 앨리슨


극 전체를 이끌어가는 실질적인 주인공

 

벽난로에 드레스 엉덩이를

몇 번이나 태워먹을 정도로

왈가닥에 망나니 소리를 듣지만

누구보다 감정 표현에 솔직하고

가족을 사랑하며 꿈이 많은 소녀다.

 

지금의 가족이 너무 좋아

언니가 결혼하는 게 싫고

자신을 사랑한다는 로리의 고백도

받아들일 수 없다.

 

작가가 되고 싶은 조는

언젠가 유럽을 가보기를 꿈꾸지만

그 꿈마저 동생 에이미에게 빼앗기게 되는데..

 

셋째 딸, 베스 역의 마가렛 오브라이언


가난한 이웃이 굶고 있다는 소리에

밥이 입에 안 넘어갈 정도로

너무 착하기만 베스.

천사같은 그 마음 때문이었을까?

하늘은 너무 빨리 베스를 데려가게 되는데..

 

넷째 딸 에이미 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


살아 있는 바비인형인가 싶을 정도로

너무 예쁜 얼굴이지만

저만 아는 이기적인 성격에

내가 좀 싫어라 하는 공주과라 별로 정이 안감.

짜증 나게도

영화 속에서든 현실에서든

저런 애들이 실속은 더 있다는 거.

 

그리고 아무리 세기의 미녀

엘리자베스 테일러라지만

극 중에서 베스보다

동생으로 나온 건 정말 이해 불가.

베스가 딸이라고 해도 믿을 지경이었는데..

 

로리 역의 피터 로포드


옆집 말괄량이 조에게 첫눈에 반하지만

친구 이상은 절대 사양이라며 철벽을 치는

조 때문에 혼자 속앓이를 한다.

 

하지만 감정은 자꾸 커지기만 하고

결국 조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차이고 만다.

 

차인 후유증으로

마음에도 없는 악담을

조에게 퍼붓는 로이

하지만 마음속엔 여전히 조 뿐이다.

 

그런데 결혼은 왜?

네 마음 속엔 아직 조 뿐이잖아.

그렇게라도 조 곁에 머물고 싶었던 거임?

 

 

작은 아씨들 - 스틸 컷

 

크리스마스를 맞아

고모가 준 용돈 1달러씩을 들고

각자 사고 싶었던 것을 사서

노래 부르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개인적으로 이 장면 너무 좋았음.

고전영화가 좋은 게 분명 실사인데

마치 동화 같은 느낌이랄까.

 

크리스마스 아침

모처럼 먹게 된 만찬 테이블

네 자매의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난 아침

 

로이가 조에게서 사랑에 빠지는 순간

 

얄미운 연기를 너무 잘해서

정말 싫다 그러면서 봤음.

 

하지만 예쁜 건 인정.

이래서 엘리자베스 테일러, 엘리자 베스 테일러

하는 가 보다 싶었음.

 

무도회

드레스를 태워먹은 조

벽에 붙어서 남들 춤추는 것 구경만 하는데

춤추고 싶어서 발이 근질근질.

이 장면 너무 귀여웠음.

 

존에게 언니를 빼앗길까 봐 두려운 조

 

어려운 이웃을 돕다가

성홍열에 걸린 베스

천사 같은 베스에게 왜 이런 일이..

 

언니의 결혼이 기쁘지 않은 조

 

조에게 고백하는 로이

 

마음도 정리할 겸 뉴욕으로 떠난 조

 

배어 교수와

예술적 유대감을 느끼게 되는 조

 

조가 뉴욕에 와 있는 사이

조의 평생 꿈이었던 유럽 여행은

동생 에이미의 차례가 돼버리는데

속상하고 질투도 나지만 동생이니까

겉으로 표도 못 내는 불쌍한 조

 

그 사이 천사는 하늘로 간다.

ㅠㅠㅠㅠㅠ.

 

베스에 관한 소설을 쓴 조.

배어 교수의 충고대로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소설에 녹여낸다.

 

유럽에서 만난

에이미와 로이는 결혼을 하고

그런 로이와 에이미를 반갑게 맞아 주는 조

 

말 안 해도 알 것 같은 로이의 비밀

그러면서 결혼은 왜 한 거야?

 

이때 배어가 오해하고

그냥 돌아설 때 내가 다 안타까웠음

 

결국 이렇게 돼서 너무 다행.

충만한 가슴과 빈손뿐이면 어떠리..

 

 

 

작은 아씨들 - 감상하기

 

※ 저작권이 만료된 작품이므로 저작권 걱정 없이 마음 편하게 시청하셔도 됩니다. ※

 

 -1부 -

 

 

- 2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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