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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리뷰

무료영화) 오즈의 마법사 (1939) - 줄거리, 등작인물, 무료감상

by 블루베리팝콘 2020. 9. 15.

 

오즈의 마법사 줄거리, 등장인물, 무료감상

- The Wizard of OZ -


 

- 감독 : 빅터 플레밍

 

- 각본 : 노엘 랭글리, 플로렌스 라이어슨, 에드거 알랜 울프

 

- 출연 : 주디 갈랜드(도로시 역), 레이 볼거 (허수아비 역), 버트 라르(사자 역), 잭 헤일리 (양철 나무꾼 역), 프랭크 모건(오즈의 마법사 역)

 

- 장르 : 가족, 모험, 판타지, 뮤지컬

 

- 개봉 : 1939년작, 2012년 재개봉

 

- 등급 : 전체 관람가

 

- 러닝타임 : 112분

 

- 수상내역 : 1940년 12회 아카데미 음악상, 주제가상

 

 

 

 

 

 

오즈의 마법사 - 줄거리

 

 

키우던 강아지 토토가 이웃집 게일 아주머니에게 잡혀갈 위기에 처하자, 도로시는 <Somewhere over the rainbow>를 부르며, 토토가 안전하게 있을 수 있는 무지개 너머 저쪽을 꿈꾼다.

 

토토를 구하기 위해 집을 나왔던 도로시는, 그냥 딱봐도 사기꾼 냄새 풀풀 풍기는 마블 교수와 만나, 자신을 키워준 엠 아줌마가 자기를 걱정하다가 아프다는 소리를 듣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데.

 

그때 불어닥친 회오리 바람. 집안에 간신히 들어온 도로시는 집과 함께 거센 회오리 바람에 휩싸여 먼치킨 랜드로 날아가게 되고, 그곳에서 의도치 않게 동쪽의 나쁜 마녀를 죽이면서 먼치킨 랜드의 영웅이 된다.

 

집으로 되돌아갈 방법을 묻는 도로시에게, 북쪽의 착한 마녀는 노란색 길을 따라가면 오즈의 마법사를 만날 수 있을 것이고, 그러면 집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도로시는 오즈의 마법사를 찾아나서게 되고, 그 여행길에 뇌(지능)을 가지고 싶어하는 허수아비와, 심장을 원하는 양철 나무꾼, 그리고 용기를 가지고 싶어하는 겁쟁이 사자를 만나 친구가 되고, 함께 오즈의 마법사가 산다는 에머랄드 시티를 찾아간다.

 

도중에 서쪽 마녀의 방해로 위험에 처하게 되기도 하지만, 마침내 도착한 오즈의 나라.

 

그곳에서, 도로시와 세 친구들은 각자의 소망을 이루게 될까?

 

 

 

 

 

오즈의 마법사 주인공 - 주디 갈랜드

 

 

1922년에 태어나, 1969년 47세의 젊은 나이에 짧은 생을 마감한 주디 갈랜드.

 

17살의 나이에 오즈의 마법사를 찍고 배우로서 가수로서 국제적인 스타가 된 주디 갈랜드는, 오즈의 마법사 이후에도 세인트루이스에서 만나요(1944년 작), 지그펠드 폴리스(1946년 작), 해적(1948년 작), 스타탄생(1954년 작)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화려한 그녀의 필모그래피와 달리 그녀의 짧은 인생을 들여다 보면 눈물이 날 정도로 기구하고, 애처롭다.

 

 

오즈의 마법사 속에서 Somewhere over the rainbow라는 세기의 명곡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것만으로도 주디 갈랜드는 태어난 이유룰 증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런 주디의 인생을 망가트린 사람이 다른 누구도 아닌 주디의 엄마였다는 사실이 서글프다.

 

어쩌면 주디의 비극은 태어나면서 부터였는지도 모르겠다. 극단 일을 하던 부모때문에 걸음마도 겨우 뗐을 것 같은 2살의 나이부터 무대에 올랐다는 주디.  어쩌면 주디에게는 자기 인생을 스스로 선택할 기회조차 없었을 지도.

 

13살에 MGM과 영화 계약을 하게 된 주디는, 그 어린 나이때부터 쇼비즈니스 세계의 냉혹함을 몸소 겪게 된다.

 

주디의 10대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회사는 주디를 굶기고 잠도 제대로 재우지 않았다. 심지어 하루에 담배를 4갑(80개피)나 피우게 하고, 우울증 약등을 먹이며 주디를 혹사시켰다. 이 때문에 결국 주디는 약물중독에까지 걸리게 된다.

 

그 뿐만이 아니다. 그 어린 나이에 영화관계자들에게 성접대까지 했다고 한다. 그것도 다른 사람이 아닌 주디의 엄마가 강제로 시켰다고. 외롭고 힘들었을 어린 영혼은 그렇게 점점 피폐해져갔을 것이다.

 

영화 주디(2019년) 속 주디 갈랜드 역의 르네 젤위거

 

평생 무지개 너머 어딘가에 있을 안식을 꿈꿨을지도 모르는 주디. 하지만 시작부터 틀어져버린 주디의 인생을 되돌리기는 쉽지 않았다.

 

분명 안식과 위로를 찾기 위해 선택했을, 4번의 이혼, 5번의 결혼. 하지만 자식 들에게 조차도 버려지며 더 망가지만 한 주디.

 

그렇게 한 평생, 철저히 외로웠을 주디 갈랜드는 결국 47세의 젊디 젊은 나이에 비극적인 생을 마감한다.

 

 

 

오즈의 마법사 감독 - 빅터 플레밍

 

 

1889년에 태어나 1949년에 생을 마감한 천재 감독. 

 

그의 시시콜콜한 생에 대해서는 궁금하지도, 알고 싶지도 않지만, 인류에게 <오즈의 마법사>와 함께 세기의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선사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지금부터 130년 전의 인물인 빅터 플레밍에게 천재 감독이라는 호칭을 붙이기에 주저함이 없다.

 

1919년 영화 <구름이 흘러갈 때>로 데뷔한 빅터 플레밍은, <대지>, <시범 비행>, <오즈의 마법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 <잔 다르크> 등 작품 목록만 한 페이지가 넘어갈 정도로 왕성한 창착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즈의 마법사 - 감상하기

 

※ 저작권이 만료된 작품이므로 저작권 걱정 없이 마음 편하게 시청하셔도 됩니다. ※

 

 

- 1부 -

 

 

 

 

- 2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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