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친애적 의기군 -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방송 : 2020년, 중국 Youku
장르 : 로맨스 판타지
출연 : 왕사범, 호의선, 이가양, 온벽하 등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이번 포스팅에서는 왕사범, 호의선 주연의 중드 친애적의기군에 대한 리뷰를 해볼까 한다.
쌍세총비와 마찬가지로 남주 외모때문에 진입장벽이 조금 있지만, 여주 호의선의 열연으로 중국에서는 꽤나 인기가 있었던 드라마였다고 한다.
친애적의기군 - 등장인물 & 줄거리 (스포 포함)
측비 추청리 (미칠칠) 역의
호의선
미칠칠은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신비의 피를 가진 혈은촌 수령의 딸이다.
신비의 피를 가진 탓에 이들을 혈노로 삼으려는 북창인들의 공격을 받게 되고, 이를 피해 미칠칠은 오족이 사는 오심도로 보내진다.
타고난 밝고 착한 성격 탓에 오족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자라지만, 오족의 장문이 되어 천하를 통일하려는 야심을 가진 삼생화의 공격을 받고, 죽음 직전에 몰리며, 의기성의 측비의 몸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의기왕 여오 역의
왕사범
어릴적 정치적인 이유로 북창 야만인에게 보내졌던 여오는, 그곳에서 늑대독에 중독이 되고 만다.
어느날 늑대로 변해버린 모습을 측비에게 들켜버린 여오는 측비를 공격해 죽여버린다. 그런데 죽은 줄 알았던 측비가 멀쩡하게 살아서 깨어난다.
바보 소리를 들을 만큼 모자란 사람이었는데, 다시 살아난 측비는 멀쩡한 정신에 깨발랄 귀여운 캐릭터로 궁중을 헤집고 다닌다. 그리고 늑대로 변했던 여오에게 공격을 받았다는 사실조차 기억을 하지 못한다.
그런 측비를 경계하고 감시하는 여오, 그런데 저를 무서워해야 하는 측비가 자꾸 제 주위를 맴돌며 귀여운 유혹을 한다.
사실 측비가 그러는데는 이유가 있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자신의 혈옥이 여오에게 반응을 보이는 탓이다.
그 이유를 알아내려는 측비는 여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을 하고, 자신의 비밀을 알게 된 측비를 경계하면서도 자꾸 옆에서 알짱거리며 어설픈 유혹을 하는 측비가 점점 귀여워지는 여오.
직왕 여철 역의
이가양
서로를 경계하면서도 점점 좋아지는 추청리와 여오 사이에, 서브남 여철이 끼어들면서 삼각로맨스의 틀을 형성한다.
본디 권력에는 관심없는 자유로운 영혼이었으나, 여오에게서 추청리를 빼앗기 위해서는, 여오보다 더 강한 권력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반란을 일으킨다.
여오에 비해 부드러운 외모의 소유자로, 서브병이 있는 나는, 아니나 다를까 처음엔 여오보다는 여철을 응원하게 되었지만, 점점 깨는 연기력에 이내 마음이 푸시식 식어버렸다.
능왕비
여오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추청리를 시기해 갖은 괴롭힘을 일삼는 능왕비에게 시달리고
자신의 아들 여철을 의기의 왕으로 만들려는 태비의 음모에 휩싸여, 서로를 오해하고 상처받기도 하고
천하통일을 꿈꾸며, 오심도까지 쫓아온 삼생화의 계략에 빠져 절망적인 상황에 놓기도 하지만
추청리와 여오는 서로의 사랑을 끝까지 지켜낸다는 뭐 그런 이야기이다.
친애적의기군 - 리뷰
개인평점 : 2.8
스토리는 허접하고, 특수분장은 더 허접하다. (거의 애들 학예회 수준이다.)
서브남의 캐릭터가 좀더 강하게 그려졌으면 극에 긴장감이라도 있었을 텐데, 여철과 삼생화가 연기를 좀 더 잘했으면 그래도 좀 볼만했을까?
그나마 여주가 귀여웠고, 앞 부분 본게 아까워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는 했지만, 끝부분으로 갈수록 내가 왜 이걸 보고 있지 이런 생각을 몇 번이나 했다.
그리고 얘들은 대체 왜 나온 건지? 극의 흐름에도 크게 필요없고, 북창공주 역, 저 여자 배우의 오글거리는 연기도 정말 봐주기 힘들었다.
중간중간 여오와 추청리의 달달한 키스씬 들이 나오기는 하지만, 좀 재미있어지려고 하면 조연들의 깨는 연기력과 너무나도 허접한 분장으로 몰입도가 깨진다.
볼까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것 외에도 재미있는 드라마는 너무 많으니까, 다른 드라마를 한번 더 찾아보라고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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